• 허정무호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드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28분에 터진 이승렬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9분 이청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후반 21분 이동국 대신 교체 투입된 이승렬은 후반 29분 전진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로 강한 슈팅을 날려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어 후반 39분 기성용과 김보경으로 이어지는 패스로 공이 넘어오자 이청용이 달려들며 차넣어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는 6만2000여명의 관중이 입장, 월드컵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들어섰다.
    대표팀은 22일 출국해 일본(24일), 벨라루스(30일), 스페인(6월3일)과 평가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