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문화네트워크와 사)낙안읍성보존회(회장 송상수)가 주최하고 낙안향토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혼례식’이 국회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대표의원 김혜성)의 지원을 받아 5월 15일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이날 혼례식은 다문화가족의 해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불가피한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루어 오던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에서 시집을 온 다문화가족 20쌍을 선정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식을 통해 부부로 새출발하게 된다.

    국회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 김혜성 대표의원은 “합동 전통혼례식이 행복한 다문화 가정과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찍은 결혼사진 한 장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