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23‧바르셀로나)가 애슐리 콜(30‧첼시)의 전 부인 셰릴 콜(29)을 응원 받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메시가 아르헨티나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시 셰릴과 함께 탱고를 추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걸그룹 출신 가수 셰릴과 프리미어리거인 애슐리 콜의 만남은 ‘제 2의 베컴 부부’라고 불릴 만큼 화제가 됐다. 그러나 지난 2월 셰릴콜은 애슐리가 5명의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바로 이혼도장을 찍었다.

    셰릴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힌 바 있다. 셰릴의 빼어난 외모와 섹시미 때문일까. 메시는 셰릴에게 적극적이다. 메시는 “셰릴이 잉글랜드를 응원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그녀가 월드컵에서 응원할 다른 나라를 찾고 있다면 아르헨티나가 딱이다”고 말했다.

    메시는 바람을 피운 애슐리 콜을 의식 한 듯 “셰릴이 지금 잉글랜드팀을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아르헨티나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를 한다. 아르헨티나 남자들은 여자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셰릴에게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 셰릴이 축하 파티에 함께 와주길 바란다. 탱고 추는 방법을 몰라도 상관없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기꺼이 그녀를 가르치려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셰릴은 “아르헨티나 응원할 수도 있다”는 호의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