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화극 대결에서 큰 격차로 선두에 나서며 독주체제를 굳힌 ‘동이’가 또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 대박드라마의 경계선인 30%마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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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BC 제공

    동이는 지난 11일 16회 방송에서 수도권 시청률 30.8%(TNS 기준)으로 30%의 벽을 넘었는데 이 날 전국 시청률은 28.5%로 전날 25.8%에서 또 다시 급상승했다. 이 날 방송은 43.6%의 점유율을 보여 TV를 시청하는 시청자 중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동이’를 시청한 셈이다.

    이날 방송에선 ‘동이’ 한효주의 눈부신 활약이 눈에 띄었는데, 스스로 청국태감을 찾아간 동이는 특유의 영민함으로 백반병 환자인 김윤달의 시체에 문제제기를 하고 사흘 안에 증험를 찾아내기로 약속한다.

    이에 서용기 종사관과 감찰부 정상궁과 함께 증험을 찾기위한 기지를 발휘하며 결국 김윤달이 자살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내 시청자들에게 조선판 ‘CSI’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아직 본인이 동이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숙종이 무사히 돌아온 동이를 채근하는 장면을 지켜보는 장상궁과, 숙종을 바라보는 동이의 표정이 교차하며 앞으로의 삼각 구도를 예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