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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한국맥도날드는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활동할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김윤지(여‧7세)양을 최종 선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활동하게 된 행운의 주인공 김윤지 어린이는 오는 6월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릴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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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한국맥도날드 플레이어 에스코트 김윤지 양 ⓒ 뉴데일리
김윤지 한국 대표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방문하여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의 관람뿐만 아니라, 미투데이를 통해 한국에서 월드컵을 응원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어린이 리포터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김윤지 어린이의 경기 관람, 일정 내 숙식 및 남아공 왕복 항공권 등의 프로그램 제반 비용은 한국맥도날드에서 전액 부담한다.
김윤지 양의 가족은 축구로 맺어진 독특한 인연을 갖고 있다. 아버지 김태영씨는 축구 선수생활을 거쳐 현재 고등학교 축구 감독이며, 어머니도 여성 축구팀 출신, 언니는 현 국가대표 상비군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김윤지 어린이는 “남아공에 가서 태극 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서 “현재 한양여대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 언니처럼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2 FIFA 한일 월드컵부터 운영되고 있는 맥도날드 플레이어 에스코트 프로그램(Player Escort Program)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에게 월드컵 경기 시작 전 각 국 축구 선수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일생에 단 한번 뿐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만 6~10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웹사이트(http://www.ronaldsfamilyclub.co.kr)를 통해 “내가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에서 한국선수의 플레이어 에스코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글짓기 또는 동영상 UCC 수기를 공모하였으며 총 423여건의 응모 수기 가운데 1차 서류 심사, 2차 화상 인터뷰를 통하여 5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발했다.
최종 심사는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션 뉴튼, 윤방부 가천의과학대학교 부총장 겸 한국맥도날드 자문의원, 이준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이창식 KPR 스포츠 마케팅 연구소 소장, 강철 부산아이파크 코치, 최용수 FC서울 코치 등이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