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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3~5일 사흘간 실시한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51%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한명숙 후보(28.4%)에 23%p 가량 앞섰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2.6, 민주당 김진표 후보 12.7,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19.5%로 김 후보가 20%p 이상씩 앞섰다. 민주당 김진표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 45.5% 대 28%,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42.2% 대 32.1%로 어느 후보로 단일화 돼도 모두 김문수 후보가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35.7%,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30.6%로 나타났다.
대전시장 선거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35.6%로 한나라당 박성효, 민주당 김원웅 후보에 10%p 이상 앞서고 있다. 충남도지사는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 25.5%, 민주당 안희정 후보 22.2%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고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가 추격하고 있다.강원도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가 42.4%로 민주당 이광재 후보, 29.7%를 10%p 이상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지사는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 38.9, 무소속 김두관 후보 34.4%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시사 선거는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가 38%로 민주당 고희범 후보와 무소속 우근민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서 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시내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