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7년 만에 임신해 내년에는 엄마가 된다.
    홍진경의 소속사는 7일 “현재 임신초기라 본인과 가족이 모두 조심스러워 한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이고, 귀한 아기이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 ▲ 결혼 7년만에 임신한 홍진경 ⓒ 홍진경 미니홈피 
    ▲ 결혼 7년만에 임신한 홍진경 ⓒ 홍진경 미니홈피 

    홍진경은 이날 낮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홍진경의 가요광장’에서 임신사실을 밝히며 “7년간 아이가 없어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치고 힘들었는데 매일 아기 낳은 사연 소개해야 해서 마음 한편으로 나는 언제 생기나 생각했었다”고 말해 그간 엄마가 되고 싶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어 “3년째 임신을 못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격려를 해주기도 하고 나는 언제 생기나 더 걱정이 심해질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다. 다들 좋은 일이 생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5월 사업가 김모씨와 결혼한 홍진경은 주식회사 홍진경을 설립, 김치와 만두 사업에서 CEO로 활약하고 있으며, KBS 2FM 라디오 ‘홍진경의 가요광장’의 DJ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