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망원인이 사실은 변비였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절친한 친구이자 주치의로 알려진 조지 닉 니코폴로스가 최근 엘비스의 사망원인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고 유코피아닷컴이 7일 밝혔다.
    니코폴로스는 프레슬리가 생전에 만성변비로 늘 고생했으며 결국 변비가 그의 목숨을 앗아간 셈이라고 주장했다.

  • ▲ 엘비스 프레슬리 ⓒ 뉴데일리
    ▲ 엘비스 프레슬리 ⓒ 뉴데일리

    엘비스 프레슬리의 마지막 12년동안 그의 옆을 지켰던 니코폴로스는 프레슬리가 사망 당일 욕실에서 쓰러졌을 당시에도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던 장본인. 그는 “엘비스가 사망했을 당시 병원에서도 그 원인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었다”라면서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해 쓰러졌지만 그 후로도 난 엘비스의 사망원인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 분석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의사들의 소견과 의과대학 연구자료들을 오랜 세월동안 모으고 검토한 결과 프레슬리의 죽음은 변비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니코폴로스는 현재 프레슬리의 마지막 12년에 대한 회고와 그의 사망원인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책을 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35년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나 타고난 육감적인 목소리로 ‘로큰롤의 황제’로 군림했다. 총 10억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생애통산 150여 곡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최고의 스타였다.
    하지만 비만과 약물로 고생하던 그는 1977년 8월 테네시주 멤피스 자택에서 욕조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2세의 나이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