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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23)이 ‘포르노 스타’로 스크린에 선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6일(한국시간) 1970년대 미국 최고의 포르노 스타였던 린다 러브레이스의 생애를 다룬 영화 ‘인퍼노(Inferno)’에 로한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이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은 왈리 라자키는 “로한이 그 역을 맡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면서 “잘 해낼 것”이라고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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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제이로한 ⓒ 자료사진
이어 “지난 일 년간 매튜 와일더 감독과 나는 린제이 로한과 알고 지냈다. 로한이 영화에 출연한다면 얼마나 멋진 연기를 펼칠 수 있을까 하고 여러 번 상상했다”고 전했다.
현재 영화관계자와 린제이 로한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으며 라자키는 로한과 러브 레이스 사이의 공통점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브 레이스는 포르노 영화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로 일약 스타덤 올랐으나 약물 중독과 포르노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으로 평생 괴로운 삶을 살았다. 그녀는 지난 2002년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라자키는 “로한의 삶은 러브레이스와 완전히 비슷하진 않지만 인생의 몇 번의 고난이 있었다는 점은 비슷하다”면서 “로한이 러브 레이스의 감정과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퍼노’ 제작사 측은 다음 주 개막하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로한의 출연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