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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포화속으로' 포스터 ⓒ 뉴데일리
이재한 감독의 영화 '포화속으로'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초청으로 오는 27일 공식 상영회를 갖는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 71명 학도병의 모습을 그린 실화로, 지난 60년간 잊혀졌던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살려 내는 작품으로서 제작 단계에서부터 국내외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의 명문 사립대인 스탠포드 대학의 아태연구소는 한국 전쟁 실화를 소재로 한 '포화속으로'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대학 차원에서 영화를 초청해 공식 상영회를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같은 상영회는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이후 2년만이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는 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반해 미국을 대표하는 아카데미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가 한 번도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포화속으로'를 향한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이 같은 관심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상영회는 이재한 감독과 주연배우 권상우를 비롯한 제작진과 미국의 유명한 평론가 스콧폰다스, 미군참전용사 등을 초청해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로서 최고의 작품을 선보여 한국영화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발발 60주년을 맞이한 한국전쟁과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겠다는 각오로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T.O,P), 김승우, 박진희 등 초호화 캐스팅과 113억이라는 제작비로 발발 60주년을 맞이한 한국전쟁의 참상과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그린 영화 '포화속으로'는 내달 17일 국내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