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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김연아'로 불리는 리듬체조 스타 나탈리아 라브로바(Natallia lavrova·27·사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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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로 스포츠 등 스포츠일간지들은 지난 24일자(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러시아의 체조 요정 나탈리아가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에 전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아는 지난 23일 오전 러시아 남동쪽에 위치한 펜자 지역에서 차량충돌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동승했던 나탈리아의 여동생도 그 자리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998년 러시아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나탈리아는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과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획득, 러시아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었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후 은퇴한 나탈리아는 지도자로 변신, 후배 양성에 힘을 기울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