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내기 직장인들의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상사에게 대처하는 방법'은 필수.  한국고용정보원은 22일 올바른 면접법, 인턴사원의 자세, 직장 내 대인관계 요령 등 청년 구직자와 신입사원이 취업을 준비하거나 직장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담은 ‘취업·직장생활백과사전’인 (DVD동영상·170분)를 제작, 배포했다.

    동영상은 '여러 유형의 상사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짧은 팁(Tip)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개그맨 강유미씨가 출연해 흥미롭게 설명한다.

  • ▲ 직장인 ⓒ 뉴데일리
    ▲ 직장인 ⓒ 뉴데일리

    먼저 감정이 변화무쌍한 '카멜레온형 상사'를 대할 때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즉, 상사의 그 때 그 때 컨디션을 잘 파악한 뒤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좋으며, 대화 할 때는 상사가 존중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도록 해야 한다.

    '유아독존형 상사'에게는 부드러운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런 유형의 상사는 상대방이 반박을 하면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무작정 반박을 하다가는 상사로부터 자칫 건방진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므로, 우선 상사의 의견에 동조를 한 뒤 우회적인 대화기술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십제로형 상사'에겐 무작정 무능하고 나쁜 상사라고 매도하지 말고, 상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성과가 안 좋은 상사라도 상사를 성공시켜야 자신에게도 이익이 되므로, 상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함께 업무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독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부하 직원과 편하게 지내는 '친구형 상사'에게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친해도 상사는 상사이므로 지켜야할 예의는 반드시 지키고, 친하다고 업무를 소홀히 해선 절대 안 된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승철 과장은 “직장 생활을 하는데 상사들과의 돈독한 유대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직장 상사를 통해 일하는 방법을 배우고 대인관계를 넓힐 수 있으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업진로교육과 취업지원프로그램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드라마 형식을 도입해 더 재미있게 구성했다”며 “이번에 제작 배포된 동영상이 구직자와 신입사원들에게 효과적인 취업준비 노하우와 직장생활 요령을 알려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