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3시경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내 위험물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인접 소방서에 긴급 출동을 지시하는 ‘광역2호’를 발령, 소방차 50여 대와 소방대원들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인화성이 강한 화학약품에 불이 옮겨 붙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 인천 남동공단에 큰 화재가 22일 오후 3시경 발생했다. ⓒ 연합뉴스
    ▲ 인천 남동공단에 큰 화재가 22일 오후 3시경 발생했다. ⓒ 연합뉴스

    불이 난 곳은 윤활유와 그리스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불이 옮겨 붙고 있는 업체는 표면광택제 생산업체 지구화학공업 업체 등 위험물 제조업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두차례 폭발하는 소리가 났으며, 이어 크게 불이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