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신 잡는 해병대, 그 중에서도 최고의 정예부대라는 특수수색대를 다룬 영화 '대한민국1%'에 배우 임원희가 품격있는 위장술로 무장·출연, 핵폭탄급 웃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위장술의 대가 '왕하사' 임원희가 말하는 품격 있는 위장?

  • 영화 '다찌마와 리'의 쾌남 스파이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실미도', '쓰리 몬스터' 등에서 저음의 말투와 진중한 화술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배우 임원희. 충무로의 개성파 배우로 영화 관계자와 관객 모두에게 신뢰감을 쌓아온 임원희가 해병대 특수수색대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낸 '대한민국1%'로 다시 돌아왔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과 상상을 뛰어넘는 체력단련으로 명성이 자자한 해병대에서도 소수정예만 갈 수 있다는 최강의 특수부대, 해병대 특수수색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영화에서 임원희는 수색대 하사관 왕종팔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자신의 위장술을 부대원들에게 강요하는 모습과 또 자신이 개발한 위장술을, 전술이 아닌 여자 대원을 몰래 훔쳐보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그의 응큼함은 천연덕스럽지만 결코 얄밉지 않는 새로운 '밉상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

    또한 갑자기 나타난 이유미 부사관으로 인해 자신의 중사 진급이 어려워질 위기에 처하자 치사한 방해공작을 펼치는 소심함까지 보여주는 왕종팔 하사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해 스탭들에게 왕종팔로 빙의했다는 웃음 섞인 탄사를 자아내기도 했다고.

    임원희의 한층 깊어진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대한민국1%'는 오는 5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