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iPad)를 갖고 노는 고양이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rautiocination’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동영상사이트 유투브에 자신의 고양이가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아이패드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킨 뒤 화면을 건드려 보이며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잠시 주춤하던 고양이는 주인의 손동작을 몇 초간 지켜보더니 화면을 발로 톡톡 두드리며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기 시작했다.

    또 피아노 건반 소리가 나는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자 고양이는 주저 없이 화면을 발로 두드리며 새로운 장난감 ‘아이패드’를 즐겼다.

    고양이의 주인은 아이패드 화면이 흠집나지 않았냐는 네티즌에 질문에 “아이패드 액정은 멀쩡하다”며 “고양이의 발톱이 생각만큼 날카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고양이에게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 “고양이가 너무 순하고 귀엽다” “나도 고양이를 위해 아이패드를 하나 사야하는 것 아니냐” 등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