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오랜 무명생활에서 탈피한 탤런트 유인나(사진)가 "과거 유명 가수 출신 전소속사 이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
- ▲ ⓒ SBS '강심장' 캡처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유인나는 "17살때 한 대형기획사에 들어갔는데 당시 유명 남자 가수 출신이 회사 이사로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어느날 이사님이 집까지 가는 방향이 같아 태워주신다길래 차를 함께 탔는데 운전 중 자꾸만 내 어깨에 손을 얹어 당황했다"고 밝혔다.
"급기야 내 입술에 키스를 시도했고 내가 너무 놀란 나머지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입술이 내 볼에 닿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그 이사는 "엄마한테 얘기하지 말라"는 말만 남긴채 사라졌다고.
유인나는 "즉시로 집에 들어와 이사의 입술이 닿았던 곳을 500번 정도 씻은 것 같다"며 "그 후 다시는 그 회사에 나가지 않았다"고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