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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년 아톰'이 만 7살을 맞아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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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가한 '우주소년 아톰' ⓒ 마이니치 인터넷판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만화가 故 데즈카 오사무의 캐릭터 '아톰'이 지난 6일 탄생지로 알려진 도쿄 신주쿠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구립 도쓰카 제3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7일 보도했다.
실제 1952년에 잡지 연재가 시작된 만화 '우주소년 아톰'에 등장하는 아톰의 생일은 2003년 4월 7일이다.
이날 교복차림으로 입학식에 참가한 아톰은 신주쿠구로부터 특별 아동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 신문은 또 "아톰의 입학이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아톰의 탄생을 축하하자는 현지 주민의 제안으로 실현됐다"고 전하며, "만화에서 동료의 생명을 소중히 하자고 호소한 상냥한 과학소년이 현대의 교육 현장에서도 아이들의 강력한 아군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톰은 향후 구내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이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 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