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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리아와 납북자가족모임 등 보수 성향의 3개 단체는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 12명을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9일 고소·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함 침몰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시점에서 배를 침몰시킨 책임이 정부와 군에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퍼뜨려 불신과 반감을 고조시키고 국민 간에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잘못된 행동으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견을 마치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민원실에 들러 다음 아고라 자유게시판에 `(우리 정부의) 100% 자작극이다' 등의 글을 남긴 누리꾼 등 12명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