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색대 최초의 여부사관과 수색대 역대 최하위 팀의 조우

    최근 원인미상의 폭발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의 승조원들을 구하기 위해 생사를 건 구조활동을 벌이는 특수부대 장병들이 전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귀신 잡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를 무대로한 영화 '대한민국1%'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 배우 손병호  ⓒ 뉴데일리
    ▲ 배우 손병호  ⓒ 뉴데일리

    영화 '대한민국1%'는 대한민국 최고의 '짐승남'들만 간다는 해병대에서도 1%만 갈 수 있다는 특수수색대에 최초로 부임한 여부사관 이유미(이아이)와 특수수색대 최하위팀인 3팀이 만나 진정한 '대한민국1%'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일반 관객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과 상상을 뛰어넘는 체력단련으로 명성이 자자한 해병대에서도 소수정예만 갈수 있다는 최강의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1%'는 충무로에서 그 동안 단 한번도 다뤄진 적 없었던 해병대 특수수색대를 본격적으로 그리며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해병대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 ▲ 배우 이아이  ⓒ 뉴데일리
    ▲ 배우 이아이  ⓒ 뉴데일리

    여기에 강인한 해병대 군인으로 완벽 변신을 꾀한 충무로 연기파 배우 손병호, 임원희와 전지현, 하지원의 뒤를 잇는 차세대 액션 히로인을 예감케 하는 신인 이아이의 연기 앙상블도 눈길을 끈다.

    'GP506', '무방비 도시', '야수' 등을 통해 남다른 눈빛 연기로 관객을 압도해온 손병호는 수색대 최고의 스나이퍼이자 강직한 성품의 강중사 역을, 저음의 말투와 지극히 진지한 얼굴이 빚어내는 유머가 돋보이는 배우 임원희는 수색대 최고의 팀인 1팀의 팀장, 왕종팔 하사 역을 각각 연기한다. 그리고 웬만한 남자도 힘들다는 해병대 훈련과정을 1등으로 통과하며 수색대에 겁도 없이 지원한 홍일점 이유미 하사 역은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이아이가 맡았다. '대한민국1%'는 이아이의 영화 데뷔작으로 베타랑 연기 선배들과 60 여명의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찬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최정예 특수수색대원을 연기한 혈기 탱천한 짐승남들을 보는 재미는 보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