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28재보궐선거에서 은평을 출마의사를 밝힌 민주당 장상 최고위원은 1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 선거대비에 돌입했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 최고위원 기념회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은평구 지역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장 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2006년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치를 선택했다"며 "정치는 사회의 심장이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에서 장 최고위원과 함께 일한지 1년 8개월이 됐다"면서 "이전에는 우리나라 여성계의 지도자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일하면서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추켜세웠다. 또 "여러분이 힘을 실어준다면 장 최고위원이 더 폭넓은 분야에서 소중하게 쓰이게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래 원내대표 역시 "(장 최고위원이)앞으로 힘든 일, 쉬운 일 마다하지 않고 더 많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이 힘을 실어준다면 장 최고위원이 더 폭넓은 분야에서 소중하게 쓰이게 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장 최고위원의 '사랑을 열며 새날을 열며'는 피난시절의 어려움을 비롯해 미국 유학시절 등 경험담을 풀어놓은 자전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