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6자회담을 통한 북핵 해결방안과 최근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제 전화통화를 통해 북핵 문제 등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미국 측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다음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의제와 논의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임박설 등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이 대통령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