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자작극, 음모설 등을 유포시킨 네티즌이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라이트코리아는 31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이들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침몰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시점에 군의 자작극이거나 정부가 은폐,조작한 것으로 오인하도록 하는 허위의 사실을 올렸다”며 “이러한 행위를 법으로 제재하지 않는다면 인터넷 상에서의 허위사실로 인해 공익을 해치고 타인에게 손해를 가하는 잘못된 인터넷 풍토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특히 군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갖도록 허위사실로 여론을 선동하고자 하는 매우 악의적이고 계획적인 것”이라며 “국민간의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고 군과 정부에 대한 불신과 반감을 고조시켜 사회혼란을 조성하는 원인이 된다”고 덧붙였다.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인터넷 상에서 허위 사실을 게시해 거짓이 진실처럼 잘못 받아들여지는 잘못된 인터넷 문화는 시정되어야 한다”며 “이후로도 이 같은 행위가 나타나면 계속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