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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긴급상황이라 어렵다. 나중에 통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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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 뉴데일리
천안함에 타고 있던 장병이 침몰 직전인 오후 9시 16분쯤 가족과 통화를 하다 “긴급상황”이라며 전화를 끊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실종자 가족의 증언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실종자의 아버지가 아들과 통화를 하던 중 ‘아버님, 지금 비상이니까 나중에 통화하면 좋겠습니다’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증언했다”며 “비상상황에서 어떤 작전 진행 중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새떼를 150발 정도 쏘았다는 주장엔 믿음이 가지 않고 1300톤급 함정이 수심이 얕은 곳까지 간 것은 긴급 상황이었기 때문에 출동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함미 부분에 산소를 주입해서 실종자가 혹시 살아있으면 괜찮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사실과 다르다”며 “우리 구조대 잠수부가 선체에 실제 접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