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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9일 서해 초계함 침몰사건과 관련 "모든 장비 기술 인력을 총동원해서 단 한사람이라도 하루빨리 구조해야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제1야당이 해야 할 책무를 제대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보도에 의하면 밀폐된 선실에 우리 대원들이 있다면 69시간까지 버틸수 있다고 하던데 사고가 발생한지 60시간 됐다. 속이 타들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동시에 안보태세에 허점은 없었는지 원인이 무엇인지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해서 국민들의 걱정도 덜어줘야 한다"며 "이와 같은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할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대비태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특위를 구성해서 사고를 잘 수습하고 앞으로 안보태세를 철저하게 점검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최고위원은 "신속하게 구조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국방위에서 이를 정확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에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를 소집해 수습대책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