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비자 전자신청서(DS-160)를 사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의 적용을 받는 90일 이내 상용ㆍ관광 목적의 미국 방문 및 이민 비자 신청을 제외한 비자 신청시에는 DS-160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DS-160 신청서는 기존의 비자 신청서인 DS-156ㆍ157ㆍ158을 통합한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며 신청자는 개인 컴퓨터에 동양식을 저장해 여러 번에 걸쳐 작성하거나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DS-160 비자 전자신청서는 미국 국무부 전자신청서센터 웹사이트(http://ceac.state.gov/genniv/) 또는 주한미국대사관 영사과 홈페이지(http://www.asktheconsul.org)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DS-160은 기존 비자 신청서를 대체하는 것"이라며 "신청서 외에 비자 발급 신청을 위한 다른 구비서류와 신청서 작성 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비자 신청 절차에는 바뀐 게 없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