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오는 7.28재선거에서 서울 은평을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28일 은평에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선거는 집권 3년차를 맞이한 이명박정부에 대한 서울 시민의 중간평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 ▲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연합뉴스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연합뉴스

    평북 용천에서 태어난 장 최고위원은 대한YWCA연합회 부회장, 이화여대 총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국무총리서리를 거쳐 노무현 정부 당시 민주당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은평을은 창조한국당 문국현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구로 2008년 총선 때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문 전 대표와 경합을 벌였던 곳이다.

    이 지역에는 장 최고위원 외에 김근태 한광옥 정대철 상임고문 등 거물급 인사들이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