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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22일 오는 6.2지방선거와 관련해 과열되고 있는 여야의 선거전을 각각 "똘이장군과 로빈후드"로 비유한 뒤 쓴소리를 했다.
선진당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좌파교육 때문에 성폭력 범죄가 발생한다고 말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보수결집으로 약삭빠른 선거를 하려 하고, 민주당은 전면 무상급식으로 선거판에서 재미를 보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선거 때만 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세상을 둘로 쪼개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좌파와 우파로 나눠 색깔 입히는 똘이장군 정당, 민주당은 내일은 걱정하지 않고 무조건 퍼주는 로빈후드 정당으로 바뀐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국민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선거판에 분열과 선심성 공약들이 난무하는 것은 책임정치의 실종"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