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 성매매여성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한나라당 손숙미, 민주당 김춘진 조배숙, 자유선진당 박선영,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등 여야 4당 의원 주최로 오는 22~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STOP! 성매매! 탈 성매매여성 자활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탈 성매매여성들의 자활을 돕고, 성매매방지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당의 의원들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8개 탈성매매여성들이 만든 와이어공예와 토피어리공예, 비즈공예, 폴리머클레이공예, 천연아로마공예, 홈패션, 목공예, 규방공예 등 여성들의 섬세한 손끝에서 태어난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실비로 판매한다. 수익금은 자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선영 의원은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 시행으로 집결지 성매매는 줄고 있으나, 변종·신종 성매매업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성매매 여성이라는 낙인을 극복하지 못해 자활.재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탈 성매매여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