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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 50주년을 한 달 앞두고 1960년 4월19일 당시와 그 이후 상황을 생생하게 담은 흑백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는 국가기록원에 4.19 혁명 사진 기록의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사진 20여장을 센터홈페이지(http://opengirok.or.kr)에 게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이 소장해 온 이 사진들은 4.19 당시 거리 곳곳에 몰려나와 저항하던 학생과 시민, 4.19로 파괴된 도심 거리, 장면 국무총리가 연 4.19 유가족 초청 공연 등을 촬영한 것이다.
4.19 당일 시위에 나섰다가 총에 맞고 숨진 전한승(당시 13세) 군이 초등학교 졸업식에 영정으로나마 참석한 모습을 찍은 사진도 있다.
정보공개센터는 "올해는 4.19혁명 50주년인 해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4.19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그 내용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려고 국가기록원에 소장자료의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보공개센터는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4.19 관련 기록 목록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 목록에서 사진 기록들을 뽑아내고서 2차 정보공개청구로 관련 사진 50여장을 제공받았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