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승훈 선수 ⓒ 뉴데일리
    ▲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승훈 선수 ⓒ 뉴데일리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이 한때 이상화 선수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승훈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운동했던 모태범, 이상화 선수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승훈은 어린 시절부터 모태범 선수는 500m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자신은 장거리에 강했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이상화 선수가 “어린 시절부터 독보적인 존재였다”고 소개했다. 갑작스레 강호동이 “이상화 선수를 좋아한적이 있느냐”고 묻자 “초등학교시절 이상화를 좋아한 적이 있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화 선수가 꿈에 나타난 적도 있냐?”며 이어진 강호동의 짓궂은 질문에 그는 “어렸을 때 상화는 인기도 많고 예뻤다”며 “나 역시도 상화를 친구로서 좋아했다”고 답해 선을 그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럼 이규혁 선수와 이상화, 이승훈이 삼각관계인거냐” “이규혁은 어쩌냐” “이상화 선수 인기인이었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던 힘들었던 과정을 소개한 뒤, 앞으로 두 종목에서 모두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