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國運융성이라는 錯視현상! 
     
     한국인들이 스포츠나 예술에서 아무리 뛰어난 성적을 올려도
    해외입양, 공무집행방해죄, 경범죄, 뺑소니, 사기사건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한
    國運융성기는 錯視이고 환상이다 
       
     
     錯視 현상이란 게 있다. 하늘을 바다로 본다든지, 전봇대를 은행나무라고 착각하는 식이다.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한국 팀이 5위를 했다고 한국의 國力이 세계 5위라고 생각한다든지, 金姸兒 선수가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이겼다고 하여 한국의 國力이 일본을 앞섰다고 믿는 게 일종의 錯視이다. 스포츠를 스포츠로 보지 않고 國力으로 보는 것이다.
     
     월드 컵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브라질을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한국이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5위를 했다고 하여 선진국으로 봐줄 사람은 없다. 금메달을 많이 딴 것을 놓고 國運융성에 갖다 붙이는 것도 과학적인 思考가 아니다.
     
     예컨대 작년 미국에 입양된 孤兒數의 랭킹을 보자. 1위는 과테말라로서 4123명, 2위는 중국 3909명, 3위는 러시아 1861명, 4위는 이디오피아 1725명, 5위가 한국 1085명, 이어서 베트남,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인도, 콜롬비아 차례였다.
     
     올림픽에서 5등 하는 나라가 고아를 국내에서 다 입양시키지 못하고 외국으로 보내고 있다. 공중 윤리면에서 한국은 이디오피아,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수준이다. 지금까지 한국은 약16만 명의 고아들을 해외로 내보냈다. 이 가운데 약10만 이상이 미국 가정으로 입양되었다. 國內입양이 海外입양 수를 앞지른 것은 2007년부터였다.
     
     한국인이 버린 아기들을 미국인들이 받아서 길러주면 감사해야 하는데, 한국의 좌익세력은 이런 미국을 원수로 여긴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나라가 올림픽에서 5등을 했다고 하여 國運이 갑자기 트이진 않는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공무원이 자신의 신분을 은폐하려다가 들통이 난 건수가 2007년에 3043건, 2008년엔 1505건이었다.
     
     만취상태에서 파출소를 깨고, 아무런 이유 없이 行人에게 시비를 걸고, 밤중에 큰 소리를 지르면서 이웃을 괴롭히는 따위 경범죄 처벌법 위반자는 2004년에 11만7236명, 2008년엔 30만7912명이었다. 이는 한국사회의 無禮지수인데 5년 사이에 162.6%가 증가하였다. 인구당 비율은 일본의 44배!. 물질적 수준과 예절이 反비례 관계에 처하였다.
     
      한국의 1km 당 교통사고는 선진국 클럽인 OECD 회원국중 最多이다.
     
      최근 2년간 G-20 국가중 국회폭력 사건이 발생한 나라는 한국뿐이다.
     
      法治의 수준을 보여주는 공무집행방해죄는 2004년에 8106건, 2008년엔 약 배로 증가한 1만5646건이었다. 한국은 잘 살게 되고 민주화가 진행될수록 無法, 無禮천지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게 통계적으로 확실하다. 특히 노무현 정권 시절 무례, 무법지수가 폭발적으로 높아졌다.
      한국의 에너지 소비량은 1998~2007년 10년 사이 33%가 늘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증가이다. 같은 기간 종이 소비량은 57.4%가 늘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年間 약500만t이다. 북한주민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있는 양이다. 한국인들은 매년 15조원어치의 음식물을 버린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매년 약6700억원을 쓰는 나라이다.
     
      인터넷 사기사건이 연간 3만6000건. 정보화 사회가 인간 心性을 망가뜨리는 꼴이다.
     
      '경제가 발전하면 민주화가 이뤄진다'는 공식은 한국에서 맞았다. 이제 새로운 원리가 만들어진다.
     
      "국민교양이 정착되지 못한 나라에서 민주화를 서두르면 無禮, 無法천지가 된다.
    잘 사는 만큼, 민주화되는 정도만큼 국민정신과 國家기강이 망가진다.
    사기꾼과 반역자와 부패분자들이 민주주의를 악용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는 국민의 교양부족이란 장애물을 만났다. 한국인들이 스포츠나 예술에서 아무리 뛰어난 성적을 올려도 해외입양, 공무집행방해죄, 경범죄, 뺑소니, 사기사건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한 國運융성기는 錯視이고 환상이다.
     
     더구나 정부가 나서서 建國 대통령 기념공원은 없는 나라에 북한공작원 기념공원을 먼저 세운다. 대학생들중 반 이상이 아버지의 本名(漢字名)을 쓰지 못하는 文盲者이다. 이런 나라를 놓고 國運융성기라고 떠들면 실력을 쌓기 전에 오만해진다. 근거 없는 오만은 萬惡의 根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