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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각각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이 트위터를 통해 처음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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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불륜설을 보도한 영국 텔레그래프 ⓒ 텔레그래프 캡처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부인 브루니가 프랑스의 샹송 음악가인 벤자민 비올레이와 로맨틱한 관계에 있다는 불륜설이 먼저 터져 나왔다. 브루니가 불륜에 빠지자 버림받은 사르코지 대통령가 보복하듯 프랑스 생태환경담당 국무장관인 상딸 주아노와 불륜에 빠졌다는 소문이 나왔다.
프랑스의 한 웹매거진은 “브루니와 비올레이는 수년째 가깝게 지내온 친구 사이로 지금은 파리의 비올레이 집에서 사실상 동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르코지 부부는 2007년 11월 파리의 한 디너파티에서 만난 이후 파경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결혼 3개월 뒤에는 “이들의 결혼이 사르코지 대통령의 임기 동안에만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브루니는 한때 믹 재거, 에릭 클랩튼 등 유명 스타를 비롯,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등과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또 잡지 편집인이던 장 폴 앙토방과 동거하다 그의 아들인 유부남 철학교수 라파엘과 사랑에 빠져 아들을 낳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