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李明博 대통령이 헌법을 우습게 보는 '영혼 없는 공무원' 김성환 수석을 즉각 파면함으로써 對北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不信을 씻어줄 것을 요구한다. 대한민국과 북한정권 사이에서 중립을 취하는 게 중도실용 노선인가? 차제에 대한민국 정부는 민족적 양심과, 민주적 원칙에 입각하여 북한정권의 3代 세습에 반대한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선언, 북한동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라! 日帝와 공산독재 아래서 100년째 시달리는 북한동포를 해방하여 一流국가를 건설하자!>
위의 글은 국민행동본부의 성명서 중 일부이다. 李明博 정부와 한국의 영혼 없는 언론은 20代 애송이 김정은의 3代 세습 움직임에 대하여 무비판적으로, 흥미 차원에서 보도하고 있다. 왜 한국의 정부, 지식인, 특히 민주투사들은 북한의 민주화를 요구하지 않는가? 3대 세습에 대하여 왜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民主를 좋아하는 세력은 침묵하는가?
3代 권력 세습이란 북한동포에 대한 전체주의적 압제가 연장됨을 뜻한다. 2300만 同族에게 이보다 더한 불행은 있을 수 없다. 민족적 양심과 민주적 원칙이 있다면 한국인으로서 이 같은 불행을 보고 침묵할 수는 없다.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지원한 김대중 세력은 미얀마보다 100배 이상 더한 독재가 계속되는 북한에 대하여, 특히 3代 세습 움직임에 대하여 왜 침묵하는가?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김정은의 3대 세습에 반대한다는 태도를 분명히 하면 북한동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 "역시 우리 뒤에는 든든한 한국이 있다" "김정일보다 한국이 더 세군"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신뢰를 심어주어야 결정적 시기 때 북한주민들은 중국이 아닌 한국과 손 잡으려 할 것이다.
철부지 김정은의 3代 세습 움직임을 흥미 차원에서 구경만 하는 한국인은 결국 독재자의 편에 서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