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의 빛나는 영웅들이 모였다.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토론토로 떠난 김연아 선수를 제외한 45인의 국가대표선수와 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밴쿠버올림픽의 성공을 축하하는 잔치가 마련됐다.

    7일 오후 6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하는 ‘2010 밴쿠버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가 KBS, MBC, SBS 등 방송 3사 동시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2AM, 소녀시대, 카라 등 아이돌 그룹과 인순이, 김장훈 싸이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최정원, 국안인 김영임까지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이정수, 모태범, 곽윤기, 성시백 등 끼 넘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숨겨둔 노래실력도 선보였다. 특히 '섹시백' 성시백 선수는 다른선수들과 2AM의 ‘이노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밤 국민대축제는 KBS 황수경, MBC 신동호, SBS 박찬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생방송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