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작년 10월17일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숲을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116만명이 공원에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공원 방문객 317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 목적은 체육활동(34.2%)이 가장 많았으며 휴식(21.6%), 문화ㆍ예술 체험(11.8%), 여가ㆍ취미(9.8%)가 뒤를 이었다.
공원 개장 후 좋아진 점을 묻는 항목에는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어서'(17.8%), `넓은 광장이 있어서'(16.7%), `휴식처가 있어서'(15.6%) 등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공원에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운동시설 보완'(22.2%)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애완견 출입 제한'(14.5%), '녹지대 확충'(12.0%), '휴식시설 보완'(11.8%) 등의 의견이 있었다.
북서울꿈의숲은 옛 드림랜드 부지 66만2천627㎡를 휴식ㆍ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한 곳으로,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어 시내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이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