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은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연맹 대강당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 12대 회장으로 박창달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 ▲ 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회장 ⓒ 뉴데일리
    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회장 ⓒ 뉴데일리

    박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2009년이 연맹의 변화를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면 2010년은 본격적인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연맹이 앞장서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지역 갈등을 해결하고 국민통합을 이룩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3월 자총의 11대 총재로 선출돼 자유총연맹 100만 회원 시대를 개막하고, 태국에 아시아ㆍ독립국가 연합지부와 동남아 8개국에 해외 지회를 결성했다. 특히 2010년 '세계자유민주연맹 의장'으로 당선돼 올해 6월 세계자유민주연맹 연차총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등 작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날 자총의 12대 회장 선거는 전국의 대의원이 참석해 치러졌으며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