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22일 최근 강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에 대한 지원과 관련, "당장의 구호도 중요하지만 향후 재건사업에 더욱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대한민국 정부는 아이티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구호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오는 28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함께 아이티를 돕는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별도로 활동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다보스포럼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에 현지에 온 지도자들과 자연스럽게 논의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누가 주도하느냐의 의미보다 세계가 조금 더 강한 지원의 손길, 많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