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용삼 의원(철원.화천.양구.인제)이 20일 오전 8시경 별세했다. 향년 53세.

    이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위암판정을 받아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 ▲ 민주당 이용삼 의원ⓒ 연합뉴스
    민주당 이용삼 의원ⓒ 연합뉴스

    4선인 이 의원은 화천 출신으로 철원 김화공고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27회)에 합격, 서울중앙지검.목포지청 검사로 활동했다. 16대 당시 42세 최연소로 국회행정자치위원장을 맡았다. 이 의원은 2008년 총선에서 당선된 후 18대 국회에서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과 행정안전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장례는 국회장으로 3일간 치러지며 빈소는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거행되며 장지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목련공원이다.
     
    이 의원 별세로 민주당 의석은 86석으로 한 석 줄었다. 18대 국회에서 현역의원이 사망한 경우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