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분양 중인 상가의 지상1층 평균 1점포당 면적과 분양가격은 67.48㎡(20.45평), 7억5405만원이엇다.

    전국 6만2412개 점포, 총 면적 877만1347.87㎡ 표본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서울 지역 내 분양 중인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격과 평균 1점포당 면적을 살펴보면 지하 1층이 1608만원에 83.42㎡(25.28평), 지상 1층이 3687만원에 67.48㎡(20.45평), 지상 2층 1755만원에 91.62㎡(27.76평), 지상 3층 1822만원에 79.04㎡(23.95평)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평균적으로 점포 하나를 소유하는 데 드는 비용은 지하1층 83.42㎡(25.28평)이 4억655만원, 지상1층 67.48㎡(20.45평)이 7억5405만원, 지상2층 91.62㎡(27.76평)이 4억9295만원, 지상3층 79.04㎡(23.95평)이 4억3700만원으로 나타나 2008년과 비교해 14.7%~4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내 지상 1층 평균 분양가는 7억5405만원으로 연 대출이자를 약 6.5%로 보았을 때 보증금 7500만원, 월임대료 377만~452만원에 상가를 임대한다고 가정하면 연 기대수익률은 6.28~8.13% 정도이며 실투자금은 대출금 보증금 임대료 취·등록세를 감안해 4억8712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수도권 지상1층 상가 3.3㎡당 평균 가격은 2370만원, 평균1점포당 면적은 87.80㎡(26.61평), 평균 1점포당 분양가격은 6억3075만원으로 2008년 대비 분양가격에서 16.9% 상승했으며 전국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가격은 2233만원, 평균1점포당 면적은 89.74㎡(27.20평),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은 6억 737만원이었다.

    전국적으로 2008년과 비교해 3.3㎡당 가격은 층별로 오르내림이 일정치 않았지만 1점포당 평균면적은 15.6%~44.5%까지 늘어났고 평균1점포 분양가격 또한 16.8%~3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과거 상가시장에 불었던 구좌형 공급형태의 테마상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상가공급방식이 점차 매장형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국세청에서 발표한 2010년 상업용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 정기고시에 따르면 전국 기준시가는 0.26% 하락했으나 서울 인천 부산 등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금융위기 이후 위축되었던 투자심리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비 상가 투자자들은 2010년 시중금리와 경기변동, 국가시책 등 다양한 변수들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