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보훈단체회장단은 30일 "국회의장과 여.야 4당은 연내 신년도 예산안을 처리해달라"며 예산안 국회심의 의결을 촉구했다.

    보훈단체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4당은 소모적인 당리당략만을 위한 정쟁을 중단하고 즉각 신년도 예산안 심의에 착수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회의장과 여야4당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합리화 할 수 없는 준예산 상황으로 진행되는 불행한 사태를 초래하지 않도록 해라"고 말했다. 또 "입법기관인 국회가 법을 지키지 않고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물은 뒤 "국회는 연내 신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성명서에는 김영일 광복회장, 정병욱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 이수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박윤석 4.19민주혁명회장, 박정강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김희수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장, 강인호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장, 류지철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왕성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김병익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민병천 4.29혁명공로자회장, 박희모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장,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