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녕군 부곡하와이에서는 '제2회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와 '짜릿하고 안전한 부곡하와이 눈썰매장을 개장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9일 부곡하와이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까지 '얼음조각축제'가 열리고 2월 15일까지는 '짜릿하고 안전한 부곡하와이 눈썰매장'이 열린다.

    지난해 제1회 얼음조각축제를 보면서 따뜻한 남부지역에서도 눈과 얼음으로 이런 축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웠다.  또 어린이들이 얼음 미끄럼틀을 타면서 천진난만하게 웃던 모습이 새록새록 기억에 떠오른다.

    이번 축제에도 겨울 속의 겨울을 찾아볼 수 있게 얼음조각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최장 50m '대형얼음동굴'과 얼음미로 속을 탈출하는 '대형얼음미로', 에스키모의 집 '이글루', '얼음미끄럼틀', 얼음 눈꽃은 얼음에 대한 신비감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얼음조각 생활의 달인과 얼음조각전문가가 직접 제작하는 얼음 공룡존(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아우스트로사우르스 등), 얼음 동서양건축물존(에펠탑, 숭례문, 개선문, 자유의 여신상), 얼음 캐릭터존(태권브이, 호랑이, 석굴암, 용, 백조)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조각품도 볼 수 있어 연인, 가족고객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얼음체험은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으로 '얼음집 만들기'와 아빠와 함께하는 '얼음 미니골프', 매일 펼쳐지는 얼음조각 시연회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 부곡하와이 내의 북극 곰, 북극 여우를 찾아 디카로 찍어 가져오면 선물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홈페이지에서 '하와이 포토제닉 콘테스트'도 펼쳐지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 온난화 대처방안과 북극의 생명을 알아보는 상설행사도 있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노천온천 '스파니아', 실내온천 '대장글탕' 실내워터파크, 열대 식물원 등에서 겨울 속 여름을 만날 볼 수 있다.

    부곡하와이 입장 요금은 대인 2만2000원, 청소년 1만9000원, 소인 1만6000원이며 동반 1인까지 다양한 카드할인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