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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진 한나라당 의원에게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에 추징금 2300여만원을 선고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3월 18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국회의장 환영 만찬 자리에서 박 전 회장으로부터 미화 2만 달러를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달 검찰로부터 벌금 700만원을 구형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