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가 남북 사이에 李明博-김정일 회담을 추진하는 상황을 소개하자 이병철(byoung3)이란 독자가 donga.com에 이런 댓글을 달았다.
     
     <망조 난 김정일에게 돈을 대주어 다시 살아나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만약에 그런다면 이명박은 그 代價를 각오해야 한다. 만나서는 안되지만 꼭 만나야 한다면 김정일이의 망명을 협상하라.>
     
     지금 북한에선 인민들과 김정일이 한판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인민들은 시장에 의지하고, 김정일은 폭력에 의지한다. 화폐개혁은 시장에 밀리는 김정일이 폭력적으로 인민들을 수탈하기 위한 반격전이었다.
     
     李明博 정부가 지난 2년간 북한노동당 정권을 돕게 되는 對北퍼주기를 중단함으로써 人民-김정일 싸움에서 人民들이 유리해졌다. 김정일이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을 돌려보내 줄 것처럼 나오는 것도 남한으로부터 원조를 받아 인민들에 대한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거하려는 궁여지책이다.
     
     코너로 몰린 북한노동당 정권에 대하여 대규모 경제원조를 하는 것은 인민을 배신하고 김정일을 편드는 일이다. 이는 통일의 主體여야 할 북한인민들을 버리고 통일의 장애물인 김정일 정권을 돕는 행위이다.
     
     對北퍼주기는 북한인민이 아니라 북한노동당 정권을 돕는 일이며, 그 결과는 核실험으로 돌아왔다. 李 대통령 스스로 외국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對北퍼주기가 核개발 등으로 轉用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李 대통령은 김정일과 만나려는 욕심을 버리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민족반역자이자 악마적 인간인 김정일과 사이 좋게 타협하여 자신의 인기를 높이려고 마음 먹는 순간 魔가 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