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성비 불균형으로 2014년엔 남성 약 20%가 신붓감을 찾기 어려워져 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 뉴데일리
성비 불균형으로 2014년엔 남성 약 20%가 신붓감을 찾기 어려워져 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펴낸 ‘이슈브리프’ 18호 ‘성비불균형에 따른 결혼대란의 대비’에 따르면 올해 결혼적령기 남성은 197만 9070명, 여성은 190만 849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7만 576명 많다는 것. 하지만 2010년엔 적령기 남성이 여성보다 13만 4204명이 많고 2012년엔 32만 6997명, 2014년엔 38만 1300명에 이르게 된다.
즉 2014년엔 남성10명에 2명 정도는 신붓감을 찾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한편 2000~2005년 사이 미혼여성 비율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여성 일부는 도시에 거주하고, 학력수준이 높으며, 관리·전문직과 사무직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산율이 낮은 대도시 지역의 여성 미혼율이 높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서울의 경우 35~39세 여성의 10명 중 1명 이상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미혼여성의 꾸준한 증가는 결혼대란을 더욱 심각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