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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들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하향 안정 지원 가능성이 많다.” ⓒ 뉴데일리
“수험생들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하향 안정 지원 가능성이 많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은 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14% 인원이 늘었고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교가 수능 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원서 접수를 하는 순간 합격 여부가 결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따라서 올해 수험생들은 수험생 수가 늘어난 것과 내년에 더 늘어나는 것 등과 관련, 끝까지 눈치작전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소장은 “올해 수능은 언어와 수리 영역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 쉽게 나왔고 외국어는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특히 수리영역이 지난해보다 대폭 쉽게 나오면서 원 점수는 올라갔는데 표준점수는 상당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성적표를 받으면 어떤 과목이나 어떤 영역을 잘 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내가 합격 가능한 대학, 가고 싶은 대학을 영역별 점수를 가지고 하나하나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소장은 “가고 싶은 대학의 작년 합격선이나 평균점수, 대학에 따라서는 일부 대학이 평균점수는 공개를 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참고를 하라”며 “경쟁률이 높아지면 합격선이 올라가고 경쟁률이 떨어지면 내려가기 때문에 원서접수 하는 중간에 마지막까지 작년 경쟁률과 올해 경쟁률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함께 “중위권의 경우 이 부분 점수대가 가장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고민이 많은 점수대”라며 “가, 나, 다 3개 군에 실질적으로 복수지원이 가능한데 대학별 고사도 없고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부도 반영하고 수능도 같이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어서 수능점수만 따지지 말고 학생부 성적과 잘 조합해서 합격 여부를 따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