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시는 내년도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신종플루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으로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밀양시와 밀양시육상경기연맹(회장 윤주운)은 제7회 밀양 아리랑 마라톤대회가 내년 2월 21일로 확정된 가운데 내년 1월 10일까지 참가자 1만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시가지를 통과하는 마라톤 풀코스 42.195㎞, 하프코스 21.098㎞를 공인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밀양 아리랑마라톤대회는 내년 1월 10일까지 하프 5000명, 10㎞ 4000명, 5㎞ 1000명 등 종목별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5㎞ 1만5000원(학생부 1만원), 10㎞ 2만5000원, 하프 3만원이며 참가 신청서 배부는 밀양시청, 읍면동 사무소, 밀양시 육상경기연맹 또는 홈페이지에서 배부하며 접수는 직접방문, 팩스,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환불규정은 참가신청 마감 후는 환불이 불가하며 신청방법은 참가 신청기간 중에 전화 팩스 인터넷으로 하면 되고 제반비용 10%를 제외한 나머지를 환불하고 참가접수 마감 후 15일 이내에 일괄지급 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공인 받은 2개 코스로 하프코스는 밀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신촌오거리~부북 봉계삼거리~위양마을~퇴로양수장~가산교~논두렁밭두렁가든U턴~밀양연극촌~한솔병원~신촌오거리~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다.

    10㎞ 코스는 운동장~신촌오거리~부북면사무소~덕곡농로~덕곡새터사거리U턴~춘기교차로~한솔병원~운동장이고, 5㎞ 코스는 운동장~신촌오거리~ 밀성정비U턴~한솔병원~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다. 

    밀양시와 밀양시육상경기연맹에서는 마라톤 동호인들이 최근 신종플루에 대비해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했다.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는 봄이 오는 길목 햇살 좋은 밀양에서 시내를 관통하는 마라톤 코스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마라톤마니아들의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