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이거 우즈와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습.  ⓒ 뉴데일리
    ▲ 타이거 우즈와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습.  ⓒ 뉴데일리
     
  • ▲ 말다툼 중 격분한 노르데그렌이 우즈의 뺨을 후려치고 있다. ⓒ 뉴데일리
    ▲ 말다툼 중 격분한 노르데그렌이 우즈의 뺨을 후려치고 있다. ⓒ 뉴데일리
     
  • ▲ 아내에게 뺨을 맞은 우즈가 자신의 차를 몰고 집 밖을 나서자 노르데그렌이 골프채를 들고 쫓아가 차량의 뒷쪽을 내리치고 있다. ⓒ 뉴데일리
    ▲ 아내에게 뺨을 맞은 우즈가 자신의 차를 몰고 집 밖을 나서자 노르데그렌이 골프채를 들고 쫓아가 차량의 뒷쪽을 내리치고 있다. ⓒ 뉴데일리
     
  • ▲ 지역 내 경찰이 우즈의 자택 앞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있는 모습. ⓒ 뉴데일리
    ▲ 지역 내 경찰이 우즈의 자택 앞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있는 모습. ⓒ 뉴데일리
     
  • ▲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부인이 혼절한 우즈를 차량에서 끌어내린 뒤 땅에 누인 상태였다. ⓒ 뉴데일리
    ▲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부인이 혼절한 우즈를 차량에서 끌어내린 뒤 땅에 누인 상태였다. ⓒ 뉴데일리

    골프 황제에서 '바람의 황제'로 거듭난(?) 타이거 우즈가 지난달 말 교통사고를 당한 당시 정황이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재현돼 화제다.

    한 편의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한 문제의 영상은 중국 한 언론사가 제작한 것으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를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레이첼 우치텔에 이어 제이미 그럽스라는 제2의 여성까지 나타나 미국 연예 매체에 우즈와의 '불륜' 사실을 폭로, 세계적 스포츠스타 타이거 우즈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새벽 2시25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자택 앞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역시 우즈가 부인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외도'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이다 발생했다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국 언론에서 제작한 이 동영상은 이같은 시나리오에 바탕을 둔 것으로 "남편의 외도설을 접한 노르데그렌이 오전 2시께 우즈와 말다툼을 벌이다 우즈의 뺨을 때렸는데 이에 화가 난 우즈가 차를 몰고 급히 집을 나섰고 노르데그렌이 골프채를 들고 뒤따라와 우즈의 차 뒷쪽을 몇 차례 내리치자 당황한 우즈가 앞에 있던 나무와 소화전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는 것이 주된 줄거리다.

    해당 동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타이거 우즈에겐 미안하지만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며 "역시 중국답다. 가십거리에 불과한 얘기를 컴퓨터 그래픽까지 동원, 재현해 낸 수고에 찬사를 보낸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