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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올해 수출품목 다변화 정책으로 신선농산물 수출목표를 300만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285만달러를 달성해 95%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주 작물인 파프리카가 지난 19일 일본으로 첫 선적됐다. 의령군은 이미 수출중인 가지, 새송이버섯, 쌀 등과 함께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4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파프리카, 가지, 딸기, 수박, 쌀, 단감, 새송이버섯, 양파 등이 수출되어 그 어느 때보다 함께 농가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박은 수출업체로부터 전국 최고 품질로 인증 받아 61톤을 일본으로 수출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보다 개선된 '토요애유통회사'의 최첨단시설에서 수출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선농산물 수출이 이처럼 크게 신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민선 4기 군정방침에 따라 다양한 품목의 수출을 추진해 군의 수출농업에 대한 경쟁력확보와 수출확대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그 결실이 수출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난방용 유류비 및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출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수출확대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에너지절감시설 위주로 시설보완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