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방송 캡처화면 
    ▲ ⓒ MBC방송 캡처화면 

    최근 '알천랑' 이승효와 '비담' 김남길 등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분위기가 어수선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미실의 '자결' 이후 시청률마저 하락,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AGB닐슨 조사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지난 23~24일 각각 34.8%와 3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0일 미실(고현정 분·사진)의 자결 이후 지속적인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다음주부터 백제의 계백 장군과 신라의 김유신이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 전쟁신이 펼쳐짐에 따라 한 동안 뜸했던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덕여왕'에 출연중인 배우 김혜수의 동생 김동희가 한때 신종플루 의심 증상을 보여 제작진을 긴장케 했다고. 다행히 검사 결과 독감 진단을 받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한  관계자는 "현재 촬영 스태프 중 고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로 귀가 조치를 시키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