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용로 기업은행장(사진 왼쪽)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365일 연중무휴(설․추석 당일 제외) 은행 지점인 ‘IBK스토어뱅크’를 롯데마트에 개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데일리
    ▲ 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용로 기업은행장(사진 왼쪽)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365일 연중무휴(설․추석 당일 제외) 은행 지점인 ‘IBK스토어뱅크’를 롯데마트에 개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데일리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롯데마트(대표이사 노병용)와 업무협약을 맺고, 롯데마트 매장 안에 365일 연중무휴(설·추석 당일 제외)로 운영되는 은행지점 ‘IBK스토어뱅크’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IBK스토어뱅크’는 대형마트 고객들의 쇼핑 사이클에 맞춰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 평일 일과 시간 중에 은행 일을 처리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주부들이 퇴근 후나 주말에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IBK스토어뱅크’는 오는 19일 롯데마트 울산 진장점과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점 개점을 시작으로, 향후 수도권과 다른 지역까지 입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IBK스토어뱅크’를 통해 롯데마트 고객의 구매 행태와 방문 시간 등을 감안, 맞춤형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과 롯데마트는 상호 신규고객 유치 등으로 개인금융 보완과 매출액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마트고객은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과 새로운 쇼핑문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과 롯데마트는 지난 4월부터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컨버전스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자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수차례의 협의과정을 통해 입점 가능 점포 선정과 할인점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레이아웃을 개발했다. 
     
    기업은행과 롯데마트 관계자는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컨버전스 점포를 통해 양사 고객에게 편리함과 감동을 주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